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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후 영업 재개한 베이징의 한 북한 식당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중국 베이징의 일부 북한 식당이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근처에 위치한 북한 식당이 최근 문을 열고 손님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식당의 입구에는 소독 날짜가 기재돼있으며, 종업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방제 기본 지침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밀집한 왕징 지역에 있는 북한 식당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내 북한 식당들은 지난 1월 말 중국 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모두 영업을 중단해왔습니다.
그동안 문을 닫은 북한 식당 종업원들은 북한 당국이 전면 입국을 금지하면서 베이징의 숙소에서 밖에 나오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 중국 정부가 영업 규제를 단계적으로 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북한 식당들도 점차 문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부터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의 압록강 부근 북한 식당 여러 곳이 영업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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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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