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5 (수)

이해찬 "1당 넘어 과반수 돼야 개혁 과제 완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2일) "우리가 제1당을 넘어서서 150석이 넘는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개혁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선거가 불과 3일 남았는데 이 3일 동안에 승부가 많이 갈린다"면서 "전국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예전과 비교해 경합 지역이 훨씬 늘었다. 이번 선거가 그만큼 치열하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전 투표율이 27% 정도 됐기 때문에 우리 쪽이나 저쪽 다 많이 참여한 것 같다"면서 "결국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유권자들이 투표해야 좋은 성과를 낸다. 15일 본투표 때 어느 쪽이 더 많이 참여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응한 전 국민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언급한 뒤 "우리가 이런 정책을 정했는데 미래통합당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저 사람들은 우리가 70%를 주자고 하니 '왜 재벌은 안 주냐' 하고, 다 주자고 하니 '재벌은 왜 주냐'고 하는 사람들이라 아무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전쟁에서 모범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통합당은 지금도 '왜 우한 코로나라고 하지 않느냐', '코로나를 갖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않느냐'는 속되기 그지없는 말을 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생겼는데 말하는 것을 보면 속이 좁은지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추경과 관련, "통합당은 추경안 심의를 할 때도 청개구리 같은 소리를 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총선이 끝나면 바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에 신속하게 전달해야 하는데 그걸로 몇 퍼센트니 조정하다 시간이 너무 걸려 아주 중요할 때는 쓰지를 못하고 허송세월할 가능성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박 후보 지원 유세 뒤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 사무소도 방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 [모여봐요, 비례의 숲] 내게 딱 맞는 국회의원 후보 찾으러 가기 ☞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