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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부활절 연신교회 방문…종교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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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부활절인 12일 연신교회(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날 "부활절을 축하하며 그간 한국교회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굳게 붙잡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빛과 생명을 나눠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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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종교계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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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기부와 모금운동, 임대료 지원 등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한 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계속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 등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교회의 기도와 성원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12명이며 전날 오전 0시 대비 32명이 증가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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