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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100만 건 돌파…"고객 90% 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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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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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2017년 7월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해외계좌송금'과 지난해 선보인 '웨스턴유니언(WU)빠른해외송금' 등 2가지가 있습니다.

해외송금 건수는 출범 첫해인 2017년 월평균 1만2천건에서 2018년 2만5천건으로 배로 늘어난 데 이어 WU빠른해외송금이 출시된 지난해에는 4만1천건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송금 비용이 저렴한 데다가 비대면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량이 증가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습니다.

송금 액수 기준으로 5천달러 이하 소액이 전체 송금의 95%를 차지했습니다.

5천달러 이하인 경우 해외계좌송금은 비용이 5천원(일부 국가 제외)이고, WU빠른해외송금은 6달러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재이용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은 해외송금을 반복해서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해외계좌송금은 재이용률이 95%에 달했습니다.

송금 지역을 보면 해외계좌송금은 미국, 독일, 캐나다 등이, WU빠른해외송금은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최근 해외송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용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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