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합뉴스] |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4.9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097만8404명이 참여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34.22% 기록한 전남, 가장 낮은 곳은 21.98%로 나온 대구다.
이밖에 전북 33.07%, 광주 30.44%, 세종 29.99%, 강원 27.30%, 경북 27.25%, 경남 25.91%, 서울 25.21%, 충북 25.20%, 대전 25.14%, 울산 24.16%, 충남 23.88%, 부산 23.82%, 제주 23.48%, 인천 22.97%, 경기 22.15%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1.36%였다. 이번 총선보다 13.59%포인트 낮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4.34%, 18.73%였다.
투표 마감 때까지 지금같은 추세를 보인다면 사전투표율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대선의 26.06%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39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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