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또 다시 2주 연장함에 따라 대한성공회가 4월말까지 공동체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회는 당초 부활주일인 오는 12일 교회당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되면서, 부활절을 포함해 4월 말까지 온라인 예배로 대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성공회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를 신자들과 함께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아픔을 느끼지만 세상을 위한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성공회는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기쁨의 50일 신앙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신도들의 기도활동과 성경 통독, 성경필사, 이웃돕기 헌금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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