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안, 지난해 1.486억 달러 순손실 기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세계 2위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 카나안이 9일 발표한 실적보고서를 인용 "카나안이 지난해 총 1.48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나안은 2억 4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첫 9개월동안 3,120만 달러, 4분기에 1억 1,4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장난겅 카나안 CEO는 "카나안의 채굴 장비 판매 수익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12월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1000 BTC 이상 보유 고래, 2017년 이후 최대 수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라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를 인용 "현재 1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래가 1,838명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주목할 만한 점은 2017년 당시 BTC의 시세는 17,000 달러 수준이었다"며 "2020년 1월 이후 BTC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1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월렛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CEO "코로나 사태, 디지털 통화 보급 기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급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 통화가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동참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바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은 디지털 커머스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소비자 금융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의 광범위한 도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오라클 창업자 "코로나 사태, DeFi 폭발적 성장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재 커뮤니티 중심 암호화폐 투자업체 크립토오라클의 창업자인 루 커너(Lou Kerner)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기 중 탈중앙화 금융(DeFi)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오늘날 투자 시장은 변동성이 지배하고 있다. 만약 DeFi 산업이 더 성장해 보다 많은 담보물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자산에 접근할만큼 상호운용성이 개선된다면 향후 DeFi의 대규모 채택(mass adoption)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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