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9일)밤 9시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도로에 주차된 순찰차 안에서 47살 이 모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앞서 이 경위는 야간 근무를 시작한 저녁 6시쯤 "잠깐 일을 보고 오겠다"며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를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경위와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 경찰관들이 위치 추적을 시도해 발견한 것" 이라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경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 [모여봐요, 비례의 숲] 내게 딱 맞는 국회의원 후보 찾으러 가기 ☞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