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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억 환매 중단 '장하성 동생 펀드' 파문…대규모 손실에 투자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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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자산운용사 펀드가 미국 펀드 운용사에 투자했다가 사모펀드 환매 중단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투자자 들이 돌려받지 못해 속 태우는 금액이 18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선 라임 사태와도 유사합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은 2017년 미국 핀테크 업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지난해 4월부터 원리금 상환을 중단했고, 현지 운용사는 수익률을 허위 보고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판매한 3852억 원 가운데, 935억 원 규모 펀드가 환매 중단됐습니다. 손실률은 6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은행 관계자
"미국 쪽에서 결론이 나야하는 거라서 저희도 안타깝지만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거죠."

이밖에 신한은행 등이 판매한 부동산 펀드 941억 원까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엔 총 1800억 원이 넘는 투자자 돈이 묶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들은 은행이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채 '불완전 판매'를 했다며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장하원 대표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란 점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은행들은 불완전 판매 의혹을 부인하면서, 실태 파악과 투자금 회수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원 대표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입장도 듣기 위해 집무실을 찾았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이상배 기자(la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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