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4.15 총선개표방송 ‘4인 4색 표심 분석' 출연자들. 왼쪽부터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김종배 시사평론가. 사진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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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4‧15 총선 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비롯한 ‘문제제기형 패널’ 4인이 2시간 동안 맞붙게 됐다. 진 전 교수 외에 당 해체 주장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김종배 시사평론가 등이다.
9일 JTBC는 이번 개표방송이 ‘물음,표를 던지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면서 “2020년 우리의 선택이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을지, 문제제기형 패널로 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른 이들 패널은 총선 당일인 15일 개표방송 2부(5시 50분부터)에서 표심을 가른 쟁점과 총선 이후 한국 정치 앞날을 놓고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인다. 진행은 서복현 앵커가 맡았다.
JTBC 관계자는 “진영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해온 인물들과 정치 전문가의 심도 있는 분석을 초점에 두고 패널 구성을 올해 초 확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 집회를 주도한 김 교수, 진보 진영 내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온 진 전 교수의 창과 방패 대결이 관심을 끈다.
한편, 지상파 총선 개표방송에서 입심을 겨룰 패널도 속속 알려지고 있다. KBS는 시사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함께 출연 중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MBC는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총선 개표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SBS 패널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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