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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전 세계인 함께하는 '온라인 예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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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조치

예배 전 과정 유튜브·홈페이지서 생중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현장이 아닌 ‘온라인 예배’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배를 주관하는 기쁜소식선교회는 세계 각국의 기독교인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참석할 수 있도록 ‘새벽 온라인 예배(오전 5시 30분)’를 비롯해 ‘한국교회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오전 10시), ‘부활절 칸타타 온라인 공연’(저녁 7시) 등을 준비했다. 예배 전 과정과 주 강사 설교는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기쁜소식선교회는 25년 전부터 온라인 예배 시스템을 갖추고 전 세계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말씀을 전해 오며 노하우를 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해 오프라인 집회 대신 온라인으로 부활절을 기념하기로 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인 임민철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 장소에 모여 드릴 수 없지만, 세계 기독교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부활의 감격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온라인 연합예배를 통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에 참된 평안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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