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와 블록체인 투표·여론 조사 서비스 THEPOL(더폴)이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 THEPOLE(더폴)] |
매경닷컴이 블록체인 투표·여론조사 서비스 THEPOL(더폴)과 함께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4·15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은 유권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주요 선거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고, 향후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후보자 공약 확인 캠페인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면 유권자들은 공약을 읽은 후 블록체인에 서명해 당선자의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할 수 있다. '후보자 공약 지켜보기'를 통해 주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지역 현안을 다루는 국회의원이 선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당들의 정책과 후보자들의 공약이 예년 총선과는 달리 유권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더폴이 지난 4일부터 48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지역구 후보자의 공약을 "거의 모른다"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78%는 "꼭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후보자의 공약은 모른 채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셈이다.
이에 매경닷컴과 더폴은 미디어 파트너십을 맺고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서울 종로구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의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구 후보들로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더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제공= 더폴] |
현재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더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으면 '총선 공약 지켜보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더폴 관계자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약 확인하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당선자들이 더욱 충실히 공약을 이해하도록 사회 인식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더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표·여론조사 조작 이슈를 제거한 모바일 앱 서비스다. 더폴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투표자 익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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