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가 이같은 결정을 한 데는 버락 오바바 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이날 "샌더스 상원의원이 중도하차하는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비록 은밀하게나마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두 사람 간 통화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몇 주간 향후 거취를 놓고 고민하는 와중에 오바마 전 대통령과 수차례에 걸쳐 통화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일치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러닝메이트였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공식적으로 힘을 실어주며 대선에 본격 개입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물리치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FILE - In this April 29, 2009 file photo, President Barack Obama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in the East Room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On Friday, March 6, 2020, The Associated Press reported on stories circulating online incorrectly asserting that Obama waited until October 2009 to declare a national health emergency amid the H1N1 pandemic after 20,000 people in the U.S. were hospitalized and more than 1,000 had died. The president declared a public health emergency in April 2009, after roughly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