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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단과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제한 조치 종료를 위한 지침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등 일부 회원국이 조만간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뒤 나왔습니다.
다만, 집행위는 당초 이번 회의에서 EU 차원의 출구 전략 지침을 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일각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몇 시간 만에 논의 차원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 EU 소식통은 "각 회원국이 코로나19에서 각기 다른 단계에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집행위는 일부 회원국이 오해할 수 있는 제한조치 완화의 신호를 보내는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부활절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섣부른 봉쇄령 완화가 바이러스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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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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