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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총선 ‘과반 차지’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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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총선 판세 불리 전망에 ‘선 긋기’

황-유 충돌엔 “본인에게 물어 보라”

“제대로 된 여당이면 ‘曺사태’ 없었다”

김대호 제명 놓곤 “한 번은 참았다”

헤럴드경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선 D-7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당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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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온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임기 중 이뤄진 총선 6번 중 여당은 한 번을 빼곤 이겨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여당)은 과거 여당들이 총선을 겪었을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을 겪고 있다)”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여론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일주일간 돌아다녀보니 유권자들이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왔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서울지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때도 “최근 나타나는 여론조사가 (통합당에)좀 어렵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있다”며 “초기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와 직결된다고 절대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4일 때는 부산 수영구 당사에서 “초기 여론조사 판세는 선거 결과와 절대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0대 국회에서 ‘조국 사태’ 등을 다룰 때 보인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비판했다. 통합당의 과반 의석을 자신하는 까닭으로 한 발언이다.

그는 “국민 뇌리에 여당은 맹목적으로 거수기 역할을 하는 정당이란 게 심어지지 않았느냐”며 “여당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해 대통령과 협의를 했다면 (조국)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20% 재조정 후 대통령의 긴급명령 발동 등을 골자로 한 자신의 안을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몰라서 하지 않는지, 싫어서 하지 않는지(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리더십 자체가 무너졌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가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의 제명을 의결한 데 대해선 “불가피하게 단호히 처분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최근 30·40 세대에 이어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이틀 연속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것으로 읽혀질 만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라며 “첫날 말 실수는 참고 보자고 생각했다. 다음 날 거의 같은 말 실수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 말이 다른 후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지 모르겠지만, (다른)후보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 활용 전략을 놓고는 “우리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가급적 투표율이 낮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며 “납득할 수 없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승민 통합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를 필두로 한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씩 지급 건에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일에 대해선 “당내에는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 분이 어떤 의도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본인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원율 기자, 박재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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