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이번에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지난 3월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전격 인하했고, 이어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우세해 금통위가 금리 동결 결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의 51%가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지난달보다 2%포인트 낮은 37%로 집계됐다. 반면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달 14%에서 이번에 2%로 낮아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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