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총선 언박싱(unboxing)’은 제21대 총선에서 떠오르는 격전지와 화제의 인물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로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속사정, 중앙일보만의 깊이있는 분석 등을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총선언박싱 주인공은 장기표(74) 미래통합당 경남 김해을 후보입니다. ‘영원한 재야’ ‘노동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장 후보는 이번에 통합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노무현 정부 기록관리비서관 출신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습니다.
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파탄 내고 있는데, 국회에 가지 않고는 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경제는 파탄 나고, 안보는 실종되고, 교육은 붕괴되고, 외교는 고립됐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불법과 비리의 화신이고, 기만과 위선의 극치”라고 했습니다.
45년생인 장 후보는 지금까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이 7번째 도전입니다. 장 후보는 “당선된다면 특권부터 내려놓겠다”며 “월급을 근로자 평균임금인 330만원만 받고 보좌진도 3명만 데리고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기표 미래통합당 경남 김해을 후보. 공성룡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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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영상ㆍ그래픽=박승영ㆍ공성룡ㆍ황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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