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총선 언박싱(unboxing)’은 제21대 총선에서 떠오르는 격전지와 화제의 인물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로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속사정, 중앙일보만의 깊이있는 분석 등을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총선언박싱 주인공은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김정호(60)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두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데요. 1984년 11월 부산대 시절 구속되었을 때 노무현·문재인 변호사가 변론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비서관을 지내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농업법인 주식회사 봉하 마을의 대표를 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는 농업정책 특보를 했습니다.
경남 김해을은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어 ‘친노 안방’으로 불리는데요. 최근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야당의 공격에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 후보는 “민심이 출렁거리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한국이 모범적으로 잘 대처함으로써 최악은 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후보는 2일 경남 김해시 장유역에서 "10년 간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제 김해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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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영상·그래픽=박승영·공성룡·황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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