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지정석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주말인 5일 대구에서는 모처럼 대형 교회에서도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부교회 등 대형 교회 5곳이 현장 예배를 했다.
동부교회 740여명, 범어교회 410여명, 동신교회 270여명, 삼덕교회 140여명, 제일교회 40여명 등이다.
이 교회들을 비롯해 대구지역 전체 교회 1천422곳 가운데 237곳이 현장 예배를 했다고 한다.
예배에 참석한 기독교인은 1만2천1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장 예배를 한 교회 중 4곳이 신도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단 작성 등 방역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동향은 없었다.
대구시는 8개 구·군, 경찰 등 340여명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종교 행사와 관련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2주일 더 연장한 만큼 당분간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각 교회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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