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대구 대형교회 현장예배 잇따라…"방역지침 위반은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예배 지정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주말인 5일 대구에서는 모처럼 대형 교회에서도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부교회 등 대형 교회 5곳이 현장 예배를 했다.

동부교회 740여명, 범어교회 410여명, 동신교회 270여명, 삼덕교회 140여명, 제일교회 40여명 등이다.

이 교회들을 비롯해 대구지역 전체 교회 1천300여곳 가운데 220여곳이 현장 예배를 했다고 한다.

예배에 참석한 기독교인은 4천명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배를 진행한 교회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동향은 없었다.

대구시는 8개 구·군, 경찰 등 340여명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종교 행사와 관련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2주일 더 연장한 만큼 당분간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각 교회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