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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뉴욕 초기와 비슷…새로운 코로나 진원지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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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외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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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더 악화하고 있으며 도쿄가 미국의 제2의 뉴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의 감염병 통제 전문가인 이와타 겐타로 고베 대학병원 감염증 내과 교수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도쿄가 미국 내 최대 바이러스 확산지인 뉴욕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타 교수는 "현재 도쿄의 확산세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뉴욕의 초기 양상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 말 40여명에서 지난 2일 97명, 3일 89명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2배로 늘었다.

이와타 교수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하면 전망은 절망적"이라며 "검진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고위험 사례에 대한 표적 검진 체계가 적절하다며 "감염 가능성이 낮은 사람들을 검진하는 것은 자원 낭비"라는 입장이다.

CNN은 일본의 진단검사 시행 건수가 전체 인구에 대비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일본보다 인구가 적은 한국에서는 44만건을 검사했다고 소개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다면 고령화 사회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내부의 상황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도쿄를 봉쇄할 수준은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일본 #코로나19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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