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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EU, 현대重-대우조선 합병심사 일시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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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사를 일시 중지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로 예정됐던 심사결과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연내 목표로 했던 합병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고객사와 경쟁업체·공급협력사 등 제3자로부터의 정보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모든 EU 위원회의 업무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취해진 원격근무 조치로 정보 및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및 정보교환이 제한됨에 따라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일부 기업들이 EU 측의 정보 요청 회신을 미루자 EU 당국이 이를 참작해 심사를 중단한 것이다.

EU는 “빠진 정보가 제공되면 시계는 다시 움직이고 집행위의 결정 시한은 그에 맞춰 조정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EU 집행위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층 심사를 개시했으며 오는 7월 9일까지 심사를 마칠 예정이었다.

EU 집행위의 심사가 일시 중지되면서 다른 국가에서의 심사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싱가포르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냈으며 일본과도 9월부터 사전협의에 들어갔다.

이데일리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16년 인도한 초대형LPG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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