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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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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방역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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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 관계자들이 출입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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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주한미군은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며 “접촉 경로를 추적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주한미군에서는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에는 주한미군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오산 공군기지에서 확진된 미국 남성 직원은 지난 1일까지 기지에 출근했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확진된 1명도 미국인 남성 직원이다. 지난달 27일까지 기지로 출근한 이 확진자는 이번 주부터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왔다.

한편 주한미군은 한반도 전역 위험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지난달 25일에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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