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층의 시간 |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광주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해 ㅣ 현재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매리 작가 온라인 초대전을 연다.
'시 배달-Poetry Delivery 2020'전을 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막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미술관 휴관에 따른 대응책으로 장소적 한계를 뛰어넘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초대전은 '개인과 집단의 기억에 대한 제례와 시적 윤리'라는 주제다.
1부는 '시 배달', 2부는 '지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아름 학예연구사는 3일 "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인의 기억에서부터 시작해 인간의 존재, 투쟁, 사회 문명, 민족과 국가의 흥망성쇠 등 인류의 문명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전시는 미술관 홈페이지(www.muan.go.kr/museun), 유튜브(검색창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 7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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