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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친문 목소리 크지만…주호영과 한 구덩이에 몰아넣은 통합당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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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서로 손을 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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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는 3일 자신이 대권도전을 선언하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친문세력, 소위 '문빠'들의 허락을 받았는지 묻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당에서 친문 목소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당은 그렇게 폐쇄된 정당이 아니다"라는 말로 받아 넘겼다.

김부겸 "주호영과는 오랜 신뢰관계, 한 구덩이에 몰아넣어 싸움 붙이는 통합당 지도부에 분노"

김 후보는 경쟁상대인 주호영 통합당 후보에 대해 "두 사람 간의 신뢰는 35년 이상 된 오랜 관계로 난감하다"며 "두 사람 모두 여야에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기여를 할 사람들인데 이렇게 한 구덩이에 몰아서 싸움을 붙이는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정말 화가 많이 나 있다"고 했다.

앞서 주호영 의원도 "김부겸 후보는 내가 좋아하는 선배인데 난감하다"며 절친한 선후배에서 경쟁자로 변한 상황을 힘들어 했다.

◇ 김부겸 "지역과 진영 프레임 깨고 한국정치 바꾸고 싶어 대권에…친문 목소리 큰 것은 사실이지만"

김 후보는 전날 출정식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다, 총선을 넘어 대통령으로 나라를 개혁하고 싶다"고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현재 한국은) 지역주의 정치에 진영정치, 내 편· 네 편 편가르기 프레임이 계속 작동하고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깨지 않으면 미래 비전을 못 만들 것이기에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사회·정치적 조건을 바꾸는 그런 비전을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 그런 말이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주호영 후보가 '민주당 대권 후보가 되려면 친문 세력, 소위 '문빠'들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지지나 허락을 받았나'고 물었다"고 하자 김 후보는 "주호영 후보는 우리 당 사정을 잘 몰라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물론 (친문) 목소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대의원, 권리당원 분포를 보면 민주당은 그렇게 폐쇄된 정당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끊임없이 자기변화를 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당이다"며 특정집단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당이 아님을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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