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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새 '1천만 명 실직'…美 인구 96% 자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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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2주 만에 1천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충격적인 수치가 공개됐습니다. 감염 폭증세를 막기 위해 미국 정부는 사실상 전국에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3월 넷째 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역대 최다였던 3월 셋째 주 청구 건수가 330만 건이었는데, 넷째 주는 두 배 더 늘어 665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2주 동안 1천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이드 브룩스/보스턴 시민 : 어머니가 실직하면서 집세를 못 내서 쫓겨나 노숙자가 될까 제일 두렵습니다.]

미 노동부가 통계를 집계한 1967년 이후 최고 기록을 2주 연속 갈아치웠고, 금융 위기 당시보다 10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23만 명, 사망자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감염 폭증세를 막기 위한 자택 대피 명령이 확대되면서 미국 인구의 96%, 3억 1천500만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식료품, 약품 등을 구입하는 필수적인 활동 말고는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로스앤젤레스시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에렉 가세티/로스앤젤레스 시장 :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는 것은 물리적인 거리 두기와 병행할 때만 효과적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결국 8월로 한 달 정도 전격 연기됐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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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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