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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에 선별진료소 설치…서울 거주 해외 입국자 전원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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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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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들어온 서울 거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모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과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둔 서울 실거주자도 마찬가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 “서울에 상대적으로 해외 입국자들이 많아 전면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3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일단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정부 방침대로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해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해외에서 들어온 이들은 공항 등에서 개인 차량이나 택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8개 권역 리무진버스 등을 이용해 귀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개인 차량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이들은 3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잠실종합운동장에 하루 1000명을 검사하는 ‘해외입국자전용 워킹쓰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오후 1~6시 입국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 선별진료소는 오후 2~10시 운영된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귀가하면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다.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대에 입국하면 빠른 시기에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다만 이런 조치는 법적인 강제 사항은 아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일이 확인해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의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158명으로 전체 확진자(494명)의 32%에 달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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