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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가 해외 매체 등이 선정한 올해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게임사가 자사 솔루션 헤네시스를 사용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게임사는 더블 점프 도쿄와 비스킷 랩스 등 2곳이다. 더블 점프 도쿄는 이더리움 기반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와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등을 개발한 일본 기업이다. 비스킷 랩스는 이오스 기반 게임인 이오스나이츠와 이더리움 기반 게임인 나이트 스토리 등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두 회사가 개발한 게임들은 게임 내 아이템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 아이템 간 교환 및 판매를 지원 중이다.
두 기업이 사용한 헤네시스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노드와 월렛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용 수준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관리해준다. 해치랩스에서는 평균적으로 3개월 이상 소요되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시간을 헤네시스는 5일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더블 점프 도쿄와 비스킷 랩스 이외에도 신한은행과 같은 제1금융권에서도 헤네시스를 활용 중이다.
해치랩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이머 비즈 등 해외 매체 등이 글로벌 주요 디앱 정보 제공 서비스 중 하나인 댑레이더의 지표 등을 기준으로 더블 점프 도쿄와 비스킷 랩스를 각각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1위와 2위로 선정했다"며 "이들은 모두 자사의 블록체인 솔루션 헤네시스를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이제빈 비스킷 랩스 공동대표는 "나이츠스토리 출시 전 개발 시점부터 블록체인 영역에 헤네시스를 도입했다"며 "헤네시스 도입 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개발팀의 부담이 줄었고 게임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치랩스는 앞서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시 핀테크랩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신한은행·SK텔레콤·LG그룹 등 대기업과 블록체인 기술 협업을 이어가며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에 헤네시스를 지원 중이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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