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황 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어제(1일) 하루 동안 8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976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대구 지역에서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3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검역 과정에서도 해외 입국자 가운데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 수는 꾸준히 늘어 모두 601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 관련해 어제 하루 4명이 추가로 숨져 모두 16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등 2명이 추가로 숨져 코로나19 감염 관련해 총 사망자 수는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증상이 호전돼 어제 하루 동안 261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된 확진 환자 수도 5,8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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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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