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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네오랩 컨버전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책·볼펜으로 원격수업 가능한 `스마트클래스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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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내 판매를 시작한 원격수업 도구 '스마트클래스키트' 모습[사진=네오랩 컨버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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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펜 업체 네오랩 컨버전스(대표 이상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공책과 볼펜으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클래스키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클래스키트'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펜을 활용해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펜은 펜으로 실제 종이에 쓰거나 그리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디바이스다.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켜고 스마트펜으로 수업 내용을 종이 노트에 적으면 스마트폰에 판서 내용과 카메라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녹화된다.

촬영된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비디오 영상을 찍은 것과 같이 스마트폰의 동영상 저장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돼 이를 위두랑과 클래스팅 등 학습 커뮤니티 서비스와 YouTube, 네이버 카페 등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화상 수업 도구인 '구루미', '구글 행아웃', 'ZOOM'과 연결돼 판서 기능이 추가된 실시간 양방향 수업도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클래스 키트는 동영상 강의 촬영 전용 스튜디오나 교사가 칠판 앞에서 강의를 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편집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IT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도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필기 과정과 내용을 그대로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주는 스마트펜(디모)과 스마트폰 전용 노트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사가 스마트펜으로 종이 노트에 문제 풀이 과정을 쓰면 영상에는 교실 칠판에 풀이 과정을 푸는 모습으로 저장이 되고, 학생은 영상을 보거나, 원하는 만큼 반복하여 풀이 과정을 시청할 수 있다.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펜과 노트만으로, 마치 교실 칠판앞에서 수업을 하는 것과 꼭 같이 교육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서 "쉽고 저렴한 솔루션을 통해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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