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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미래통합당은 경제실정론 부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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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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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여당의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책에 맞서 미래통합당이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31일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앞세워 ‘정부실책론’을 집중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동대문·강서을, 경기 고양·김포 지역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찾았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맞춰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동대문갑·을 지역에 출마한 허용범·이혜훈 후보를 찾은 자리에서는 “동대문은 소상공인 등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코로나19로 그 사람들 한숨만 쉬고 있는 상황인데 이대로 가면 진짜 다 죽겠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4인가족 기준 100만원을 준다는데 돈의 출처는 어디냐. 빚내기 전에 정부 예산 축소해서 하는 게 일반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김포갑·을 지역 격려 방문에서도 김 위원장은 “2주 정도 지나면 우리 현명하신 유권자께서 지난 3년간 문 정권 실정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내리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삶이 너무 팍팍해졌다”고 공격했다.

김 위원장의 수도권 후보 지원은 이날로 사흘째다. 경제와 여론 동향에 민감한 수도권에서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셈법이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보력이 빠르고 수준이 제일 높은 만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수도권 전체로 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불출마 선언 이후 40여일간의 침묵을 깬 유승민 의원도 이날 인천 부평갑 정유섭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아 “지난 3년간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믿을 수 없던 문재인 세력에 경제위기 극복을 맡길지, 못마땅하지만 힘 합쳐서 능력 있게 출발하는 통합당에 맡길지 국민들에게 당당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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