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도 미국서 입국 30대 남성 1명 추가
[연합뉴스 CG] |
(부여·천안=연합뉴스) 이은중 한종구 기자 =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 신도 1명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규암성결교회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63세 여성 A씨는 지난 22일 규암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24일 확진된 40대 여성 B씨(부여 2번 확진자)가 참석한 예배였다. 같은 교회 신도인 B씨의 남편도 아내와 함께 확진됐다.
A씨에 앞서 부목사(부여 3번 확진자)도 27일 확진됐다.
지난 22일 예배 당시 밀접 접촉했던 부목사와 달리 A씨는 B씨와 멀리 떨어져 앉아 있었기에 집단 감염 우려는 더 커진 상황이다.
이날 천안에서도 지난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3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가족 2명을 자가격리했다.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해 방역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