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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 내린 2747.2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03% 하락한 9904.9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28% 내린 1860.48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17% 내린 2739.72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의 거래 규모도 크게 줄었다.
이날 시장에서는 군수, 농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관광, 국산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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