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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 사이트와 IPTV 3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EBS 2주 라이브 특강’.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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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P) TV 3사가 오는 30일부터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EBS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제공하던 강의를 IPTV 3사로 확대한 조치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강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EBS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제공된다. 지난 23일부터 EBS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제공했던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으로 IPTV까지 확대한 것이다.
KT의 ‘올레 tv’를 시청하는 학생은 실시간 채널 301~310번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의 ‘B tv’ 채널번호는 751번~760번, LG유플러스의 ‘U+tv’는 961번~970번이다.
강의는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IPTV 3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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