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불법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배포한 'n번방' 사건의 재판부에서 서울중앙지법 오덕식 부장판사를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n번방 담당 판사 오덕식을 판사자리에 반대, 자격 박탈을 청원합니다'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는 29일 오후 4시 현재 37만6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청원글에서 "오 판사는 수많은 성범죄자에게 벌금형과 집행유예로 너그러운 판결을 내려 국민이 크게 비판했던 판사"라며 "제발 그를 이 법정에서 볼 수 없게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부장판사는 가수 고 구하라씨를 불법 촬영하고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구 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에게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만 유죄로 인정,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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