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천주교는 이번 주 종교행사 열지 않아
'온라인 예배' 확산했지만…일부 교회는 현장 예배(CG) |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사회적 거리 두기 호소에도 29일 부산지역 교회 10곳 중 3곳은 종교행사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지역 교회 1천756곳 중 31.8%인 558곳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일요일 538곳이 현장 예배를 강행한 것과 엇비슷했다.
시는 신도 수 1천명 이상 76개 대형교회 가운데 예배 진행 예정인 22곳과 영상예배 예정 4곳을 경찰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 이들 교회 모두 예배자 명단작성, 발열·기침 여부 체크, 거리 두고 앉기 등 수칙을 잘 준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불교, 천주교 등은 이번 주 종교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차단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남은 마지막 1주가 중요하다"며 "내주에도 가급적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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