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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광주 20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네덜란드 유학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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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로 귀국한 무증상 내국인들이 귀가하고 있다. 유럽발 입국자 중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검사할 예정이다. 2020.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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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에서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A씨(23)가 이날 오후 7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났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22일 귀국했으며, 귀국 후 받은 검역소 1차 검역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모친과 자가용으로 인천에서 광주로 이동했다.

자가격리 조치된 A씨는 25일부터 인후통과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26일 오전 11시쯤 보건소 직원들이 A씨 집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를 전남대병원에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소독을 마쳤다.

A씨 확진으로 광주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 콜롬비아에서 귀국한 신천지 선교사의 확진 판정 이후 6일 만이다.

외국에 다녀온 뒤 또는 외국에 다녀온 사람과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시민은 10명으로 늘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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