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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순천서 미국 입국자 코로나19 양성 반응…2차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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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2시쯤 확진 여부 나올 듯

뉴스1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각각 8개씩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유럽발 입국 외국인과 미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2020.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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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한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미국 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 여부는 27일 오전 1~2시쯤 확인될 전망이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A씨(23·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코로나19 검사 위탁업체로부터 통보 받았다.

시는 A씨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3개월 가량 미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가 지난 22일 귀국했고, 23일 순천으로 내려와 25일까지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시민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A씨도 시 권유로 이날 오후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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