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봄비…서울 최저 기온 11도

날씨.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3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대지를 적셔줄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영남과 제주 지역은 오후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50~100㎜,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역은 30~80㎜, 중부와 경북지역은 10~30㎜다.

특히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는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해져서 쌀쌀해질 전망이다.

27일 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제주 14도, 부산 15도 등 9도에서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2도, 청주 17도, 부산 18도, 대구 20도 등 12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그친 후 대기가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가 1.5~4.0ｍ, 남해 앞바다는 1.0~3.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가 2.0~5.0ｍ, 남해와 동해는 1.5∼4.0ｍ로 예보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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