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17개국 재외공관 가운데 23곳의 업무 중지를 결정했다며, 해당 국가에서 전 국민 자가 격리와 전면 통행금지, 외출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돼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미국 괌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 6곳, 네팔과 인도, 필리핀 등으로, 이번 결정으로 선거인 만8천3백92명이 투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다른 국가 등 나머지 공관 52군데에서는 재외국민 투표 기간을 단축 운영하고, 애초 예정했던 추가 투표소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의 선거인 가운데 재외국민 선거가 시작하는 다음 달 1일 전에 국내로 들어와 신고할 경우 총선 당일인 15일 국내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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