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소식에 신라젠 주가 ‘29.71%↑’ 급등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항암 바이러스 기반 면역 치료제 연구·개발(R&D) 기업 신라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했단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날 대비 29.71%(2840원) 상승한 1만2400원으로 급등한 채 마감됐다.

이날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 1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천연두를 박멸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재조합해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신라젠은 전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핵산을 분양받아 공식적으로 백신 개발에 나섰다.

업계에선 이 같은 신라젠의 행보가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ey.com

사진=네이버 금융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