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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신규환자 중 해외유입 54.8%…이 중 86%는 내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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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환자 284명 중 내국인이 253명으로 89.1%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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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이틀 연속 절반을 넘겼다. 다만 해외 유입 환자 중 86%는 우리나라 국민이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4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57명으로, 54.8%에 달한다.

전날도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51명이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가 이틀 연속 절반을 넘어섰다.

또 57명의 해외 신규 유입 환자 중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인 된 사례가 30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가 27명이었다.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이 49명으로 86.0%에 달했고, 외국인은 8명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누적 환자 수는 284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253명(89.1%)이다.

지난 25일부터 검역 절차가 강화된 미국 입국자에 대해 중수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미국 입국자의 대략 85%는 유학생, 주재원 가족 등의 내국인이며 15%는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수본은 해외 입국자 중 유증상자 임시격리시설은 3개소 185실을 확보했고, 이날 중으로 추가 확보해 4개소, 385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무증상자의 임시검사시설은 10개소 1593실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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