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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공직자 재산공개]중앙부처 재산 1위 이련주 126억…집·상가 등 부동산만 9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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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건물 73억 포함 107억대 재산…장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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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재산 1위는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으로 재산총액이 126억7357만원에 달했다.

107억63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처 장관 가운데 1위였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중앙부처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이 실장과 최 장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 실장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99-1번지 415.00㎡ 규모 본인 소유 대지(13억9855만원)를 비롯해 배우자가 보유한 서초구 서초동 1327-7번지 42.22㎡ 대지(10억5507만원) 등 48억4889만원 어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여기에 이 실장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홍은동 상가(대지 280.00㎡, 건물 825.60㎡·17억원),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아파트 전세(임차)권(8억6000만원) 등에 배우자가 강남구 역삼동에 보유한 22억9000만원 규모 다가구주택(대지 328.00㎡·건물 756.59㎡)을 합쳐 50억1841만원 상당의 건물 관련 재산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30억9229만원 규모 예금도 신고했다. 임대소득, 봉급소득 등으로 종전 신고보다 2억833만원 규모 예금이 늘었다.

최 장관도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2채(19억68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를 비롯해 배우자가 경기도 부천에 소유한 50억원 상당의 공장(대지 1259.55㎡·건물 788.44㎡) 등 최 장관 부부의 건물 관련 자산이 73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99억4317만원)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95억9263만원)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83억271만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80억6050만원)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73억9398만원) △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72억6290만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67억6478만원) △윤석열 검찰총장(66억838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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