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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조주빈 서울구치소 수감...이르면 오늘 본격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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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송치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본격 수사가 이르면 오늘(26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주빈은 어제(25일) 오전 검찰 송치 이후 구속 피의자들이 거치는 절차에 따라 인권감독관과 20분 정도 화상으로 면담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 기록 검토를 마치는 대로 조주빈을 소환할 예정인데, 이르면 오늘부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 수사가 시작되면 조주빈은 서울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며 최대 20일 동안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

앞서 어제(25일) 서울중앙지검은 조주빈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강력부 등 4개 부서 21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습니다.

TF는 관련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전담하면서, 범죄수익 환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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