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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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청소년이 모바일 도박에 현혹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아웃·청소년 도박문제 로그아웃 방구석 캠페인’을 다음 달 3일까지 시행한다. [사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바일 도박에 현혹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아웃·청소년 도박문제 로그아웃 방구석 캠페인’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상담사·청소년지도사·교사·사회복지사·부모 등 성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아웃·청소년 도박문제 로그아웃 방구석 캠페인’은 ▶방구석 상담-1336 도박문제 상담방법 알려주기 ▶방구석 놀이-도박말고 OO하자 ▶방구석 정책가-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정책 제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코로나-19 아웃·청소년 도박문제 로그아웃 방구석 캠페인’에는 온라인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홈페이지(www.kcgp.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청소년들이 모바일 불법 도박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방구석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을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라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다짐을 밝혔다. 이 원장은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군은 6.4%에 이르며, 온라인 돈내기 게임을 경험한 재학 중 청소년 74.2%, 학교 밖 청소년의 71.7%가 스마트폰을 이용했다”고 이번 캠페인의 배경을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전화 1336, 국번 없음, 무료)을 통한 전화상담, 넷라인(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 #1336 문자상담을 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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