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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공직자 재산]김종갑 한전사장 2위 등극…'건물·주식' 덕 15억 불려 1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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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식은 750주 보유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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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37억2979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공직자 재산총액 2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현재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김 사장의 재산은 전년의 122억1074만원 대비 15억1905만원 증가한 137억297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직자 중 2위다. 1위는 주진숙 179억3161만원의 한국영상자료원장이다.


재산증가 폭은 공직자 중 4위였다. 지난해 15억1905만원을 불려 1위 허정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31억7135만원 증가), 2위 조남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18억3840만원), 3위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15억9915만원 증가)의 뒤를 이었다.


건물과 예금, 유가증권 재산 덕분에 재산이 늘었다. 토지 재산은 줄었다.


현재 다주택자인 김 사장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파트(9억6400만원)과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소재 아파트(8억9600만원)을 가지고 있다. 건물 관련 재산은 총 28억2400만원 수준이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토지 2070.25㎡(5억7387만원)를 포함해 총 17억6238만원의 토지도 재산에 포함됐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종전보다 5억7373만원 늘어난 49억6200만원, 배우자 예금은 1억3822만원 늘어난 11억9053만원으로 신고됐다. 총 61억5253만원이다.


이와 함께 본인 소유의 2003년식 SM520V(141만원)이 신고됐다.


유가증권은 전년보다 8억757만원 늘어난 34억3500만원이다. 한국전력 주식은 750주 들고 있다.


채무는 본인의 건물임대 채무 4억6000만원과 금융기관 채무 2103만원 등 총 4억8103만원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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