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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재산공개] 이춘희 세종시장 재산 40억원…3억7천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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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소폭 감소

연합뉴스

공직자 재산공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장 재산은 1년 사이 크게 늘어난 반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재산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40억6천952만1천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억7천255만8천원 증가한 것이다.

경기 과천시 소재 본인 명의 주공아파트와 배우자가 세종시 나성동에 산 상가 건물의 가치가 1억5천600여만원 올랐고, 지난해 6월 3억5천만원에 계약한 세종시 집현리 아파트(분양권)가 반영됐다.

이춘희 시장뿐만 아니라 세종지역 공직자 대부분의 재산이 늘었다.

세종시 재산 공개 대상자 22명 중 77.2%인 1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지난해보다 5천605만5천원 증가한 11억9천571만8천원을, 홍민표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1억2천453만2천원 늘어난 25억5천710만7천원을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전년보다 2억906만3천원 많은 8억9천192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18명 중 13명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다.

서금택 세종시의장은 지난해보다 7천709만5천원 증가한 6억3천404만4천원을 신고했다.

반면 허태정 대전시장의 재산은 5억1천703만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352만7천원 줄었다. 예금이 3천만원가량 감소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지난해보다 3천704만8천원 적은 4억1천265만4천원을 신고했다. 자택 수리를 위해 4천500만원을 지출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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