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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재산공개] 오거돈 부산시장 64억원…광역단체장 중 최고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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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억7천만원 감소…"주식 매각해 양도소득세 냈다"

김종한 시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도 40억원대 만만찮은 재력 과시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 재산이 1년 새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거돈 부산시장은 전년도보다 2억7천200만원 감소한 64억4천775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부산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이 신고한 재산액 중 가장 많은 것은 물론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는 67억1천975만원을 신고했다.

오 시장 측은 재산 감소 사유에 대해 주식을 매각해 양도소득세를 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에 이어 김종한 시의원이 49억3천7천39만원, 노기태 강서구청장이 41억881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증가 순위를 보면 예금과 채무 상환 등으로 18억3천839만원이 증가한 조남구 시의원이 1위를 차지했고, 정명희 북구청장(3억3천881만원 증가), 김문기 시의원(3억1천565만원 증가) 순이었다.

반면 재산 감소자 중에서는 부모 재산액 신고를 거부한 이주환 시의원이 44억2천477만원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오거돈 부산시장(2억7천200만원 감소), 이순영 시의원(2억6천73만원 감소) 순이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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