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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총리 사과 요구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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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대표적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최근 코로나 19 사태 속에 취해진 정부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 22일 공무원과 경찰까지 동원해 예고 없이 교회를 방문해,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는 예배자들을 감시하고 방해했다면서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정부는 국내 모든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규정을 교회에만 적용함으로써 공정 정신을 훼손했다며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교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 등 30개 개신교단이 가입돼 있습니다.

전체 개신교계 90% 이상이 한교총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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