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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주 라이브 특강, 네이버·카카오 TV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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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국내 주요 포털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청자들은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 EBS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용 강의는 인터넷 대신 EBS 플러스2를 통해 방송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BS 라이브 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강좌다. 오는 4월 3일까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하게 편성되며 강의자료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조선비즈

네이버TV EBS 2주 라이브 특강. /네이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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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에는 학년별 EBS 특강 채널이 개설됐다. 채널을 구독하면 라이브 공지를 미리 알림받을 수 있고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네이버TV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웨일, 크롬, 사파리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라이브 중 영상을 초단위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있어, 필요한 내용을 반복 학습 하거나 라이브 중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보다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모든 채널의 라이브 권한 기준을 구독자 ‘1000명’에서 ‘300명’으로 낮췄다. 지난 18일부터는 학원, 강연, 종교 등 모임 목적이 분명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는 구독자수와 상관 없이 네이버TV 라이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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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EBS 2주 라이브 특강./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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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서도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없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TV에서 EBS 채널을 검색한 뒤, 해당하는 학년의 특강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카카오TV에서도 라이브 특강 중 채팅 기능을 통해 함께 시청하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생중계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하며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카카오TV의 라이브방송 진행은 40%가량 증가했으며 교회 예배나 온라인강의 등 새로운 패턴의 활용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TV는 이런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부·단체활동에 카카오TV 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20일 공식 블로그에 ‘카카오TV 라이브 방송 이용 가이드’와 ‘온라인 강의 사용가이드’를 배포하기도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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